어쨌든 "금전적으로 가능하다면" 할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여전하다.
근데 이렇게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, 바로 "36개월"할부라는 무지막지한 늪 때문이다.
보통 스낄은 이렇게 시작된다.
"어차피 내는 기기값은 동일하고, 핸드폰 길게 쓰실거면 월 실부담금 적게 36개월 할부도 괜찮으세요."
"2년 때 바꾸시면 저희가 남은 1년 할부금은 대납해드릴게요"
과연 그럴까?
120만원짜리 아이폰을
1) 현급완납
2) 1년 할부
3) 2년 할부
4)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년 할부로 할 경우 전체 부담금이 얼마가 되는 지를 보면 될 것 같다.
할부원금 5.9프로로 엑셀를 돌려봤다.
3년 할부부터는 할부이자가 원금의 10%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.
2년 할부까지야 어찌어찌타협가능한 범위내에 있다하더라도, 3년할부부터는 굳이 핸드폰을 3년씩이나 쓸 일도 없는데, 감언이설에 속아 3년짜리 할부를 설정해야하는지 의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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